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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4서 '드론'은 왜 못보지?


SA 분석 "전쟁터 기술발전 맥락 놓쳐…무인자동차 볼 수 있을 것"

[김현주기자] 올해 최신 IT 트렌드를 보여주는 CES2014가 소형 무인비행기(드론)를 놓쳤다?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내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2014)에서 드론과 관련된 미국 군사 부문에서의 새로운 안전, 보안 기술 트렌드가 전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 CES2014 전시장 내에서 '27테크존'에서는 대신 적어도 두 개이상의 무인 자동차 경험이 전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새로운 기술로 주목되고 있는 3D 프린팅, 디지털 헬스, 패션웨어, 피트니스 기술 등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SA는 최근 가장 핫한 트렌드인 '드론'과 관련된 기술을 CES2014 주최측이 놓쳤다고 분석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종합물류기업 DHL 등 미국 기업은 군용 드론을 택배 등 민간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미국연방항공국(FAA)은 최근 뉴욕, 알래스카, 네바다, 노스다코타, 텍사스, 버지니아 등 6개주의 드론 시험장을 승인하기도 했다. 드론은 방산업체인 노스롭그루먼과 에어로바이런먼트 등이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왔다.

SA는 드론과 관련된 기술이 군대에서 직접 나오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법 집행 및 비상 대응 방침에 일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드론은 군대에서 사용하는 첨단 위치 기술과 무선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하고 있어 전쟁터 상황을 변형한 기술 발전의 맥락으로서 의미가 있다는 것.

SA는 "이러한 기술은 CES에서 적절하게 강조되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디트로이트 북미 국제 자동차쇼에서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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