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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봉준호의 헌사 받은 마틴 스콜세지 누구?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이 '롤모델'로 꼽고 있는 감독 마틴 스콜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일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가 연출한 '기생충'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봉준호는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무대에 올라 "영화 공부할 때 가장 감동이 된 말이 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독창적이다'라는 말이다. 그 말을 한 사람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봉준호 마틴 스콜세지 [TV조선 캡처]
봉준호 마틴 스콜세지 [TV조선 캡처]

이에 객석에 있던 영화 관계자들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며 경의를 표했고. 마틴 스콜세지 역시 감동했다. 이후 마틴 스콜세지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올해로 77세가 되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지난 1967년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가'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성난 황소' '택시 드라이버' '카지노' '갱스 오브 뉴욕' '셔터 아일랜드' 등 수많은 명작들을 연출하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또 지난 1976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1986년 칸영화제 감독상, 1990년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 1991년 영국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2012년 골든글로브시상식 감독상 등 9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 2007년에는 '디파티드'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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