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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갓 쓴 라이언 본다


카카오프렌즈, 한국 전통의 멋 살린 전주 한옥마을점 오픈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관광명소 전주에서도 카카오프렌즈를 만날 수 있다.

카카오IX는 내달 1일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카카오프렌즈 전주 한옥마을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전주 신규 매장은 카카오프렌즈의 지역 특화 상품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제주에 이어 두번째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의 관광 명소와 전통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카카오프렌즈 전주감래 에디션 [카카오IX]
카카오프렌즈 전주감래 에디션 [카카오IX]

한옥마을 초입에 위치한 '전주 한옥마을점'은 약 45평 면적에 한옥 대문, 전통 문양 등을 적용해, 외관에서부터 한옥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됐다. 특히, 현존하는 카카오프렌즈 매장 중 처음으로 한글로 된 간판을 사용하고, 실내 곳곳에 한글 로고를 배치했다.

나무 소재의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당과 사랑채에 들어선 듯한 느낌과 함께 갓을 쓴 대형 라이언 피규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매장 옆 쉼터에는 청사초롱을 들고 있는 높이 1.5m의 네오&프로도 대형 커플 피규어가 설치되어,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 고유의 전통 소재가 접목된 지역 특화상품 '전주감래 에디션' 53종도 선보인다. 전주감래란 ‘전주에 오면 다양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라는 의미로, 해당 에디션은 전주 한옥마을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주력 상품인 '갓라이언의 서재'는 한국 전통 모자인 갓을 머리에 착용했다. 특히 라이언의 손에 붓과 부채는 탈부착이 가능해 재미까지 더한 점이 돋보인다. 또 우리나라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비빔밥을 모티브로 한 '비빔밥 인형'은 위트 넘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각양각색 비빔밥 속 재료들로 변신해 특별한 인형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 브랜드와 상생을 위한 협업도 진행한다. 전주 제과점인 PNB㈜풍년제과와 컬래버레이션해 새롭게 탄생한 '갓라이언 초코파이'와 오리지널, 딸기, 크림치즈 맛이 포함된 '프렌즈 초코파이 세트'는 전주 한옥마을점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한국 전통 문화를 귀여운 캐릭터로 재해석한 전주감래 에디션과 특색 있는 매장 콘셉트로, 전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캐릭터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특화상품 개발 및 상생 프로젝트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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