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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바이낸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


바이낸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하는 첫 블록체인 회사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공동 운영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를 추가 확보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6월 말 선보인 클레이튼 메인넷과 동시에 공개된 거버넌스 카운슬은 IT, 통신, 콘텐츠,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25여개의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대중들의 신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아시아 지역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 위주로 거버넌스 카운슬을 꾸렸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바이낸스가 합류했다.  [그라운드X]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바이낸스가 합류했다. [그라운드X]

국내에선 LG전자, LG상사, LG 유플러스 등 LG그룹의 계열사를 비롯해 넷마블, 셀트리온, 카카오 등이 있다. 최근 보안 업체인 안랩과 중국 기반 모바일 플랫폼 회사인 예모비도 합류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의 합의 노드(Consensus Node) 운영을 담당한다. 플랫폼 운영을 넘어서 클레이튼 기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도 논의 중이다.

바이낸스는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전세계 거래량 기준 규모가 가장 큰 거래소이다. 거래소뿐만 아니라 투자, 교육, 기부, 연구소, 서비스체인 등 다양한 방면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기존 전통 산업에 있는기업뿐만 아니라 바이낸스와 같이 블록체인이나 학계 등 다양한 산업 군에 있는 기업 및 기관들로 거버넌스 카운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여러가지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실생활 사례를 개발하여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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