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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7.2이닝 무실점투…워싱턴 NLCS 기선제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LA 다저스 발목을 잡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NLCS, 5전 3승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차전에서도 이겼다.

워싱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NLCS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아니발 산체스가 역투했다. 산체스는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상대로 7.2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투를 펼쳤다. 산체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워싱턴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세인트루이스는 마일스 마이콜러스가 선발 등판했고 6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 침묵으로 고개를 숙였다.

워싱턴은 2회초 라이언 곰스가 적시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투수전이 이어졌고 워싱턴이 7회초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다저스와 NLDS 5차전 역전 만루 홈런을 친 하위 켄드릭이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2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적시타를 쳤고 위싱턴은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리드를 잡은 워싱턴은 산체스에 이어 션 두리틀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뒷문을 잘 걸어잠궜다. 그도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안타 무득점으로 상대 마운드에 꽁꽁 묶였다.

두팀의 2차전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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