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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즈 "다저스, 로버츠 감독 여전히 신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론은 좋지 않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올해 '가을야구'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06승을 거두며 구단 한 시즌 최다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위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치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덜미를 잡혔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특히 안방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지막 5차전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3-7로 역전패를 당했다. 로버츠 감독이 꺼낸 클레이튼 커쇼와 조 켈리 카드가 연달아 맞아 떨어지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투수 기용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지역 일간지 'LA 타임스'는 로버츠 감독이 내년(2020년) 시즌에도 다저스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A 타임스는 11일 "로버츠 감독이 디비전시리즈 패배 후 많은 비난과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도 "다저스 구단은 로버츠 감독에 대해 여전히 믿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LA 타임스는 "로버츠 감독이 팀을 이끈 2016년부터 다저스는 정규리그에서 393승 256패를, 포스트시즌에서는 25승 22패를 각각 기록했다"며 "월드시리즈에서 연달아 준우승(2917, 2018년)을 차지했지만 그동안 무난하게 팀을 이끌어왔다"고 설명했다.

다저스 구단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종료 후 로버츠 감독과 4년 재계약했다. 올 시즌은 재계약 첫해다. 아직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아있다. LA 타임스는 "이 부분은 구단도 신경 쓰고 있다"며 "그래서 로버츠 감독에 신임을 보내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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