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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전재수 "보험사 의료자문 악용 보험금 회피" 은성수 "살펴보겠다"
환자 대면하지 않고도 상태 가늠해 보험금 축소 지급...질병 코드 바꾸기도
2019년 10월 04일 오후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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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보험사들이 의료자문을 악용해 보험금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환자 중심으로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현행 의료자문제도에선 의사가 환자를 대면하지 않고도 상태를 가늠해 보험금을 축소 지급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며 "의사가 환자의 질병 코드를 바꾸는 사례도 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의료자문제도 자체가 보험사와 의료계의 카르텔 속에서 소비자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세 보험사가 지난해 의료자문을 의뢰한 병원이 상위 10개 병원에 편중돼 있고, 한 명의 의사에게 수백건에서 1000건까지 의뢰한 사실은 보험사와 의료계의 카르텔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의료 자문에 승복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마련된 제3의료자문제도도 현실과 동떨어져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는 "의사들이 분쟁상황에 끼고 싶어 하지 않아 하기 때문에 제3의료자문제도는 사실상 유명무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은 위원장은 "환자 입장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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