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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카자흐스탄 복지부에 구급용 차량 625대 공급 계약


올해 말 카자흐스탄 대통령 비서실 의전용으로도 공급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현대자동차는 카자흐스탄 복지부에 구급용 차량으로 '쏠라티(해외명 H350)' 625대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공급된 '쏠라티' 29대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추가 계약분 596대가 결정됐으며,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쏠라티'는 국내외 시장에서 캠핑카, 어린이 버스, 의전용 차량, 구급차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활용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이로써 '쏠라티'는 카자흐스탄이 보유한 구급차 1천500대 가운데 약 42%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며 응급 환자 수송과 치료에 힘을 싣게 됐다. 특히 구급용 '쏠라티'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어 구호 장비를 설치하고 응급 환자를 옮기는 데 적합하다.

현대차는 이를 토대로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차량 판매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가 카자흐스탄 복지부에 공급하는 구급용 차량으로 '쏠라티'.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가 카자흐스탄 복지부에 공급하는 구급용 차량으로 '쏠라티'. [사진=현대자동차]

아울러 현대차는 '쏠라티'의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적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올해 12월 카자흐스탄 대통령 비서실에 의전용 '쏠라티' 48대도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에 구급용과 의전용 쏠라티를 대량 수주함으로써 쏠라티의 뛰어난 성능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미니버스를 대표하는 쏠라티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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