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10일 풍국주정에 대해 수소경제 확장 국면에서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풍국주정은 본업인 주정사업에서의 안정적 실적 기반을 가진 점이 장점"이라면서도" 향후 주목할 부분은 자회사 선도산업과 에스디지의 성장성"이라고 분석했다.
풍국주정이 지분 50%를 보유한 선도산업은 산업용가스 제조‧판매를, 지분율 56.4%를 보유한 에스디지는 수소와 아세틸렌 제조‧판매를 한다. 양사 모두 수소경제와 유관한 곳으로 평가된다.
박 연구원은 "선도산업은 석유화학/금속/열처리/자동차/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의 수요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에스디지는 수소경제 확장 국면에서 다양한 기회 요인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에스디지의 경우 현재 초고순도 수소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 울산 스마트 수소시티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차량용까지 수소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된다면 큰 폭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게 박 연구원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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