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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AI '엑소브레인' 해외 수출…글로벌 서비스 추진


"3년 내 40개 국가서 16개 국어 동시 지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솔트룩스는 심층대화와 전문가 수준의 질의응답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해외에 수출해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출된 서비스형 인공지능(AIaaS) 플랫폼은 엑소브레인의 지식학습과 지식베이스 구축기술을 다국어화하고 솔트룩스의 AI 플랫폼 'AI 스위트(Suite)'와 통합해 만들어졌다.

국내 대기업들이 IBM 왓슨과 같은 해외 AI 플랫폼 도입에 급급했던 것에 반해 이번 플랫폼 수출은 지난 7년간 산학연관의 적극적 협력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얻은 결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학퀴즈에서 인간을 이기고 우승한 것으로 잘 알려진 '엑소브레인'은 내 몸 바깥에 있는 인공 두뇌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인간과 지적으로 협력가능한 언어인지 AI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AI 국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총괄과 1세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2세부 솔트룩스, 3세부 KAIST에서 연구 책임을 맡고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향후 3년 내 전세계 40개 국가에서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16개 국어를 동시 지원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최초 AI 유니콘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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