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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대화면 저가폰 내놓나?


아이폰SE2로 판매촉진…2020년 봄 공급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내년초 아이폰 저가모델인 아이폰SE2를 새롭게 출시하여 아이폰 판매를 촉진할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OLED 대신 저렴한 LCD 패널을 채택한 2세대 보급형 아이폰SE2를 공급한다.

애플은 이를 통해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장악한 저가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아이폰SE2는 당초 이달 10일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애플은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으로 내년부터 아이폰의 가격상승이 불가피해 올해 신형 고가폰의 판매에 집중하고 내년에 저가모델을 출시해 판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애플이 내년봄에 아이폰 저가모델 아이폰SE2를 선보일 전망이다 [출처=애플]
애플이 내년봄에 아이폰 저가모델 아이폰SE2를 선보일 전망이다 [출처=애플]

아이폰SE2의 화면크기는 2017년에 나왔던 4.7인치 아이폰8과 거의 동일하며 저렴한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판매가격이 399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SE2 출시에도 애플의 내년 스마트폰 판매전망은 녹녹치 않다. 아이폰의 최대 판매처인 중국시장이 불경기와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고가폰에 대한 구매수요 위축으로 판매부진이 관측되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중저가폰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애플이 틈새를 공략하기 쉽지 않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10%로 삼성전자, 화웨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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