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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이달 9일까지 선물세트 주문하면 추석 전 배송 선언


구매고객 증가에 주문 마감 시한 연기…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현대백화점이 늦게까지 추석 선물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배송 기일 연장을 결정하는 등 '추석 시즌'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 구매한 명절 선물세트를 연휴 전인 11일까지 배송 완료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다만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하는 일반상품과 신선상품은 8일 자정까지 주문해야 추석 전 배송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짧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 방문 대신 선물을 미리 보내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배송 마감 시한을 지난해 대비 연기했다. 실제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의 추석 선물세트 신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에 달한다.

현대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배송 마감일을 연기했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배송 마감일을 연기했다. [사진=현대백화점]

이에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은 막바지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추석 프로모션 페이지를 첫 화면에 배치해 운영하며, 할인 및 쿠폰 지급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더현대닷컴은 '추석 식품 선물세트 전용 15% 할인 쿠폰'을 일 2회 한정 지급하고, 바로 접속해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최대 75만 원)를 H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 5만 원 이상 모바일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5~7% 신용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H몰도 바로 접속해 누적 결제금액 5만원 이상 또는 2세트 이상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10%(최대 100만 원)를 H포인트 적립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추석 식품 선물세트 전용 10% 할인 쿠폰'도 1일 2회 제공하고, 6만 원 이상 모바일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은 일자별로 5~7% 신용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추석 선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며 "추석 전까지 선물세트가 차질없이 배송돼 명절 준비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요 택배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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