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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추석선물세트 본판매 일제 돌입
월말 본판매 시작…할인·상품권 등 혜택 '풍성'
2019년 08월 26일 오후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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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2주 남짓 남은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추석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이른 추석으로 날씨가 상대적으로 더워 강세를 보이는 냉장 한우세트 중심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또 최근 높은 관심을 사고 있는 특수부위 세트도 기획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300세트 한정으로 부채살·토시살·제비추리 등 특수부위만을 모둠으로 담은 '한우미각세트'다.

이마트는 이와 함께 혁신 상품으로 '굴비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가장 전통적 선물세트임에도 굴비를 선호하지 않는 젊은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굴비를 연잎으로 싸서 고객이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연잎 부세굴비세트', 에어프라이어에서 요리하기 좋게 말린 부세굴비를 증기에 찐 후 급속동결한 '찐 부세굴비세트' 등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마트 한우미각세트. [사진=이마트]


홈플러스는 오는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국 140개 매장에서 1천200여 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특히 사회적 트렌드인 건강기능식품의 비중을 30% 늘렸으며,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선물가액 한도인 5만 원 이하의 상품과 10만 원 이하의 농수축산물의 비중도 20% 이상 확대했다. 또 전통적 인기를 보인 사과와 배로 구성된 과일, LA식 꽃갈비 냉동세트와 다양한 한우세트로 구성된 정육, 멸치나 굴비 등 인기 상품에 가성비를 더한 수산 카테고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와 함께 구매 고객에게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홈플러스신한, 홈플러스 삼성 등 13대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이나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구매 금액에 따라 최소 5천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즉시 할인이나 상품권을 제공해 다량 구매자와 단일 구매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정육과 고당도 과일에 중점을 뒀다. 1등급 친환경 한우 등심으로 선별한 '친환경 순우한 등심세트' 등의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구성했으며, 제수용으로 엄선된 사과·배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자체 운영중인 '황금당도' 브랜드를 통해 선보인다. 특히 엘포인트 회원일 시 별도의 할인 헤택을 제공하는 등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육류와 과일에 중점을 둔 추석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사진=롯데마트]


업계는 온라인 시장의 확대와 함께 고전하고 있는 대형마트가 연중 최대 대목인 추석을 잡기 위한 경쟁을 활발하게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예년과 달리 '가심비'에 집중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공격적 마케팅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기나 과일로 정리되던 과거 명절 선물 풍속도와 달리 갈수록 트렌드가 다양화되고 있다"며 "이를 겨냥한 참신한 상품의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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