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박미선 합류·11개국 40개팀"…'부코페', 7번째라 더 기대되는 이유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13년부터 시작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어느덧 제7회를 맞았다. 7회를 맞아 더 화려하고 탄탄해진 '부코페', 올해도 역시 기대해야 할 이유 충분하다.

2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7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개막식이 개최, 9월 1일까지 이어지는 열흘간의 코미디 축제 서막을 올렸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제7회를 맞은 '부코페'는 11개국 40팀이 참여해 탄탄하고 완벽해진 공연을 선보인다. 박미선은 '부코페'를 통해 첫 극장공연 '여탕쑈'를 선보이고, 전유성은 데뷔 50년을 맞아 '전유성의 쑈쑈쑈'를 선보이며 특별한 폐막식을 선보인다. 임하룡 역시 '부코페' 블루카펫에 올라 후배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개그계 대선배들이 직접 무대를 꾸며 올라오는만큼 '부코페' 중심을 제대로 잡아준다.

또 유재석 김구라 이영자 송은이 김숙 등은 '부코페' 시그널송 '웃으면 복이와요' 녹음에 참여했고, 신동엽은 성화 봉송 첫 주자로 직접 나서며 '부코페'를 향한 응원을 전했다.

박미선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박미선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쇼그맨(정범균 김재욱 김원효 박성호 이종훈), 썰빵(박성호 김대범 정영진), 까브라더쇼(정승환 송영길 곽범 이창호), 투깝쇼(홍윤화 김민기 김승진 한송희), 이리오쇼(류근지 김성원 김기리 서태훈 송영길), '그놈은 예뻤다(정태호 송병철 김대성), 크로키키 브라더스(우석훈 임동주), 코미디 얼라이브쇼(김영희 정재형 이용주 김민수), 변기수의 사리사욕쇼(변기수 장기영 김태원), 크리웨이터(박성호 조재원 정승빈 이창윤 조충현 방주호 심문규), 양상국 김준현 유민상 정명훈 임하룡 오나미 김지민 이현정 박소영 홍인규 권재관 황영진 조윤호 등 현직 개그맨들 역시 대거 참석해 의리를 빛냈다.

해외 아티스트의 합류 및 활약도 눈길을 끈다. 다재다능 멀티플레이어에 보컬까지 능한 바이올리니스트, 주체할 수 없는 웃음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선보이는 '가장 희한한 콘서트'인 '웍앤올', '아메리칸 갓 탤런트' 결선 진출작 '테이프 페이스', 늪 속의 생명을 만나는 모험을 담은 '벙크퍼펫'이 다시 한 번 부산을 찾는다.

외국인홍보단 그렉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외국인홍보단 그렉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유튜브 및 아프리카TV 크리에이터의 합류도 더 넓은 코미디 시장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15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보물섬', 20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양팡, 유튜브 및 팟캐스트로 적을 옮긴 개그맨들 '썰빵', '크리웨이터' 등이 코미디 페스티벌에 합류했다.

그 외에도 해운대 구남로 뮤직존에서 전세계에서 모인 개그맨들로 구성된 다양한 코미디 스트리트가, 부산 전역에서 오픈 콘서트가 열흘간 개최된다.

이렇듯 '부코페'는 올해도 더욱 다채로운 무대와 넓어진 스펙트럼으로 대중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든든한 이들의 합류만으로도 '부코페'를 즐길 이유는 충분하다.

한편 제7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더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예고, 국내외 세계적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다채롭고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을 펼친다.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부산 센텀 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미선 합류·11개국 40개팀"…'부코페', 7번째라 더 기대되는 이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