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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해제' 손흥민, 기성용과 '코리안 더비' 성사될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오는 주말 올 시즌 첫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성용(30·뉴캐슬 유나이티드)과 맞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손흥민은 앞서 팀이 치른 EPL 1, 2라운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 막판 경기 중 퇴장 징계가 2라운드까지 적용되면서 올 시즌 출발이 다소 늦어졌지만 프리시즌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과시한 바 있어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손흥민이 빠진 2경기에서 토트넘의 공격력은 다소 무뎌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지난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무승부 직후 "아직 스쿼드가 완성되지 않았다"며 손흥민의 공백을 에둘러 표현한 바 있다. 영국 현지 언론에서도 손흥민의 뉴캐슬전 선발 출전을 높게 점치고 있다.

뉴캐슬에는 손흥민의 대표팀 선배 기성용이 몸담고 있어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기성용은 아스널과의 개막전에서 결장한 뒤 지난 18일 노리치 시티와의 EPL 2라운드에 선발출전해 75분간 활약했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어왔다. 2014 브라질 월드컵, 2015 호주 아시안컵, 2018 러시아 월드컵, 지난 1월 UAE 아시안컵까지 숱한 국제 대회를 함께했다.

공교롭게도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기성용이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넘겨받으면서 전현직 대표팀 캡틴이 그라운드에서 적으로 조우하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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