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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으로 뒤덮인 정치권…여야 연일 공방
野 "檢 수사 미진하면 특검·국조" vs 與 "가짜뉴스 생산 말라"
2019년 08월 22일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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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단어는 '조국'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그의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두고 여야가 연일 공방을 벌이면서다.

22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조 후보자 의혹 관련 특검·국정조사까지 언급하며 공세 수위를 한껏 끌어 올렸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그동안 드러난 의혹들과 고소·고발에 대해 검찰의 엄정한 수사부터 받아야 한다"며 "검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특검, 국정조사 등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원내정책회의에서 "인사청문회와 별개로 검찰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게 합당하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이 사건을 흐지부지 끌고 간다면 부득이 특검 논의로 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 감싸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이 해야 할 청문회는 안 하고 가짜뉴스 생산 공장으로 전락했다"며 "일부 언론도 팩트체크는 안 한 채 잘못된 내용을 확대하고 재생산하는 데 일조하는 것도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사실상 법적 시한인 8월 30일까지 청문회는 반드시 개최돼야 한다"면서 "한국당은 청문회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분명히 답하라"고 촉구했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은 지난 14일 국회에 제출됐으며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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