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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제외' 발렌시아, 개막전서 무승부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제외된 가운데 발렌시아는 안방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발렌시아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홈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시즌 중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여전히 발렌시아에 몸담고 있는 이강인은 이날 선발 11명은 물론 후보 6명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훈련 도중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상적인 몸상태라 하더라도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의 시즌 구상에 포함돼 있는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4-4-2 전형을 추구하는 토랄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은 측면 미드필더 외에는 치고 들어간 자리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발렌시아에는 그보다 훨씬 숙련된 욍어들이 즐비해 이강인이 주전 경쟁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비시즌 중 타 구단 이적 가능성이 강력하게 대두됐지만 발렌시아 구단 상층부의 '이적 불가' 방침에 따라 아직까지 팀에 남아 있다. 하지만 이날 개막전 후보 명단에서도 빠진데다 구단 측이 최근 임대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다시 이적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이날 발렌시아는 후반 12분 케벵 가메이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상대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1을 얻는데 그쳤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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