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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정우영 다음주 KIA전서 1군 복귀, 불펜 더 강해질 것"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부상으로 이탈했던 LG 트윈스 영건 정우영의 1군 복귀 시점이 확정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정우영은 내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라며 "이후 오는 20일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첫 경기에 맞춰 1군 엔트리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정우영은 어깨 통증으로 인해 지난달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부상 전까지 42경기에 나와 4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로 필승조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류 감독은 정우영의 복귀로 필승조 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 감독은 "정우영이 돌아와서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는 알 수 없지만 필승조에서 던졌던 투수인 만큼 불펜 운용이 한결 나아질 것 같다"며 "송은범과 함께 두 사람이 든든하게 뒤를 받쳐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또 "정우영이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직구 스피드가 점점 더 올라오고 있다"며 "몸이 워낙 부드러운 투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우완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워 잠실 라이벌전 승리를 노린다. 임찬규는 올 시즌 24경기(7선발) 1승 2패 평균자책점 4.4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2선발) 1패 평균자책점 11.37로 난조를 보인 바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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