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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말소' 두산 김승회, 우측 팔꿈치 미세 골멍 진단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가 감독이 최근 부상으로 이탈한 베테랑 우완 김승회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김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김승회가 큰 이상이 있는 건 아니지만 열흘 동안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선수 본인이 공을 던질 때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회는 전날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승회는 부상 전까지 올 시즌 53경기에 나와 3승 3패 3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84로 두산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두산 구단 측에 따르면 김승회는 CT 및 MRI 촬영 결과 우측 팔꿈치 뒤쪽 미세골멍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상 정도가 경미하기는 하지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김승회의 회복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우선 기존 불펜 자원들로 김승회의 공백을 메운다는 복안이다.

김 감독은 "김승회의 자리를 새로운 누군가에게 맡긴다기보다는 기존 선수들로 가려고 한다"며 "윤명준, 박치국, 함덕주 등이 상황에 따라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좌완 유희관을 앞세워 잠실 라이벌전 승리를 노린다. 유희관은 올 시즌 21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3.0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94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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