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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기 연속 흑자" 한빛소프트, 2Q 영업익 전년比 524%↑


5분기 연속 영업익 흑자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가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드론 사업 확장 등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풀이된다. 한빛소프트 측은 게임을 넘어 생활밀착형 종합 IT 솔루션 회사로 진화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한빛소프트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46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24%, 당기순이익은 21% 각각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97%, 당기순이익이 108% 증가했다. 이 회사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째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 1분기부터 흑자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241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자료=한빛소프트]
[자료=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는 하반기에도 신작 출시와 더불어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교육, 헬스케어, 드론, 블록체인 등 다각도 사업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도시어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낚시게임 '도시어부M', 오디션 IP와 퍼즐 SNG를 접목한 '퍼즐오디션', 스퀘어 에닉스 IP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RPG 신작 '란부 삼국지난무' 등 신작을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클럽오디션의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 6월 출시한 태국에 이어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게임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한빛드론을 통해서는 드론 사업을 펼친다.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 맞춰 항공 촬영용 및 산업용, 전문가용 드론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최근 한빛드론의 실적 증가세는 매우 가파르다. 상반기 매출실적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23억원) 대비 2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드론은 SK텔레콤과 영상관제 및 원격제어 솔루션 총판 계약에 이어 '불법 드론 조기 탐지 및 대응 시스템 구축 산학정 업무협약'(MOU)도 체결했으며, AR 사업에서는 지난 4년간 정부 과제로 개발한 '증강현실 기반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가 최근 울산광역시의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재난대비훈련'에 사용되며 시장 진출 채비를 마쳤다. 올해 10월 안전한국훈련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는 인공지능 사업에서는 딥러닝 방식의 AI를 활용한 음성인식·챗봇·음성합성 기술을 동시 개발하고 있다. 이르면 연내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헬스케어 사업분야에서는 달리기 앱 '런데이'와 홈 트레이닝 앱 '핏데이'의 서비스 제휴를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효율적인 비용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작 출시 및 다각도 사업을 통해 게임을 넘어선 생활밀착형 종합 IT 솔루션 회사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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