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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NHN, 페이코 투자회수기 들어서-메리츠證


금융플랫폼으로 변모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NHN에 대해 페이코가 금융플랫폼으로 변모해 투자회수기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NHN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2% 증가한 3천662억원, 70.8% 늘어난 25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221억원에 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률은 6.9%로 전분기 대비 1.1%p 개선됐는데 페이코 연결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흑자전환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페이코의 수익성 개선은 KCP(NHN한국사이버결제)의 확장, ACE(퍼포먼스광고) 실적 개선, 페이코 맞춤 쿠폰 등의 효율적 마케팅 등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올 2분기 페이코 거래액은 1조4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 증가하며 삼성페이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가맹점 제휴 효과가 본격반영되고 있다고 봤다.

또한 지난 5월 2일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NHN페이코가 중금리 맞춤 대출 간단비교 서비스가 선정됐고 8월에는 보험추천 서비스도 오픈하며 금융서비스 다변화된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당장의 수익창출보다는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 다양한 유통·금융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성장이라는 점에서 선두기업들과 차별화된다"고 평가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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