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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소재·부품 중기 지원 특화상품 출시


기보와 협약…총 1조규모 최대 2.8%P 금리우대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기술보증기금과 소재·부품 기술혁신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국산화 필요성이 높아지는 소재·부품산업의 자립화 및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원대상은 소재·부품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소재·부품 영위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은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을 통해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총 1천억원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한다. KB국민은행은 이를 담보로 부품·소재기업 전용 대출상품을 연계해 자금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소재부품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사진=국민은행]
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소재부품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사진=국민은행]

한편, KB국민은행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KB 소재·부품기업 우대대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전문기업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 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협약보증서를 발급받은 혁신기업 특화 상품이다.

특히 신용등급 및 담보비율, 기술등급, 일자리창출 실적에 따라 최대 2.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총 판매한도는 1조원이다. 대출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 및 전용대출상품 출시가 소재·부품 혁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다른 국가산업분야의 지원대상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추가지원 방안을 마련해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적기에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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