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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분기 횡보한 엔씨…'리니지2M'으로 반등 예고
"리니지M 이상 성과 기대, 4분기 출시"
2019년 08월 02일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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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올해 2분기 실적이 횡보한 엔씨소프트가 기대작 '리니지2M'으로 실적 반등을 예고했다.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리니지2' 지식재산권(IP)을 앞세워 '리니지M'에 견줄만한 또 하나의 흥행작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2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천108억원, 영업이익 1천294억원, 당기순이익 1천1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익은 각각 6%, 19%, 17%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15%, 63%,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했다.

엔씨소프트 2019년도 2분기 실적 현황. [자료=엔씨소프트]


올해 신작 출시가 없어 실적은 둔화됐으나 리니지M을 위시한 모바일 게임 매출과 최근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단행한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 등이 지지대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2천238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의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와 출시 2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리니지의 경우 리마스터 업데이트 및 요금제 개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42% 급등했다. 이용자 지표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리니지M은 출시 2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도 최고 수준의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다"며 "리니지는 리마스터 이후 2배 이상 이용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리니지2(212억원), 아이온(124억원), 블레이드앤소울(211억원), 길드워2(159억원) 등은 일제히 전분기 대비 매출이 하락하며 실적에 부담이 됐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천106억원, 북미·유럽 252억원, 일본 146억원, 대만 8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로열티 매출은 51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출시가 예정된 모바일 게임 '리니지2M'.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 IP를 활용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을 올 하반기 출시, 실적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

윤재수 CFO는 "올해 4분기 중 론칭 계획을 잡고 관련 사업 일정을 조율 하고 있다"며 대략적인 출시 시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리니지2M이 리니지M에 견줄만한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한국 출시 후 이른 시점에 해외에도 리니지2M을 선보여 글로벌 성과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윤 CFO는 "리니지2는 리니지에 비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있는 IP로 해외서도 간격을 두지않고 출시할 예정"이라며 "전체적으로 리니지M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MMORPG 장르에 대한 시장의 피로감에 대한 우려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좋은 게임이 출시되기를 대기하는 이용자 수요가 많고, 리니지2M은 이러한 이용자층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리니지M으로 보여준 한국 게임 시장의 잠재력을 리니지2M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한국 시장의 전체 마켓 캡은 존재한다"면서 "보다 큰 매출을 올리려면 당연히 해외에서의 매출이 추가돼야 하는 만큼 심혈을 기울여 해외 시장에 맞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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