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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무료 공공와이파이 터진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맞춰 이용 가능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지역 시내버스에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가 제공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오는 12월까지 전국 시내버스 2만3천47대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다고 4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가계통신비 경감과 통신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전국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있다. 1차 사업 결과 지난 5월 1일부터 4천200대 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2차 사업으로 2만3천47대 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올해 말까지 전국 시내버스 중 86%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에 나머지 5천여대에 대한 추가예산을 반영토록 예산당국과 협의해 전체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는 5일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지자체별로 순차적으로 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개통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하계올림픽과 더불어 수영분야 최고권위의 대회인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이달 12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국가적 행사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광주시 모든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조기 구축했다.

과기정통부는 해외 선수단, 취재진, 관광객 등을 통해 버스에서도 와이파이가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7월 광주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 대부분의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고품질의 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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