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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SK임업, 서울시에 이동식 수목화분 기증


IoT 기반 원격 무선관리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여름철 서울시민의 더위를 덜어줄 이동식 가로수가 보급된다.

28일 SK텔링크와 SK임업은 서울특별시와 서울광장 이동식 수목 화분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천연 그늘을 제공해 줄 '이동식 대형 수목 화분(이하 모바일 플랜터)' 20개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느티나무 17그루, 단풍나무 3그루 등 총 20대의 모바일 플랜터를 공동 기부하고 수목 활력도 증진 및 사후 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원격 무선 관리시스템을 개발∙설치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는 본 사업에 대한 수목관리 및 운영지원을 맡는다.

 [출처=SK텔링크]
[출처=SK텔링크]

폭염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줄 친환경 쉼터 조성을 통해 SK텔링크, SK임업, 서울특별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는 물론 도심 속 녹음과 녹시율 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을 도모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심우용 SK임업 대표는 "SK임업은 故 최종현 회장의 산림보국 경영철학을 현대적 개념의 수목보급인 '모바일 플랜터'로 계승해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IoT 관제시스템까지 장착한 미래주도형 도시녹화사업의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선중 SK텔링크 대표는 "이동식 수목 화분 설치 사업은 SK그룹 계열사간 공유 인프라 활용은 물론 민간기업과 지자체간 협업으로 도시숲 기능을 강화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내는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링크는 기능적 연결을 통한 가치적 연결을 뜻하는 '이음'이라는 자체 사회적 가치 브랜드를 기반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DIY 공기청정기 제작 및 기부, 자원 순환 및 환경 보호를 위한 폐지 업싸이클링 활동, 사회적 기업들을 돕기 위한 자문형 프로보노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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