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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G 연속 안타…탬파베이 4연패 벗어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8, 탬파배이 레이스)이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있는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21일) 오클랜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안타로 시즌 타율은 2할6푼8리(216타수 58안타)를 유지했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오클랜드 선발투수 태너 앤더슨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외야 뜬공에 머물렀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소속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앤더슨이 던진 초구를 받아쳤고 타구는 우중간을 꿰뚫었다.

최지만은 후속타자 오스틴 메도우즈의 안타에 3루까지 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두 번째 투수로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에서 뛴 왕웨이중(대만)을 상대했다. 최지만은 왕웨이중이 던진 3구째를 받아쳤다. 잘맞은 타구였지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왕웨이중을 만났다. 이번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탬파비에는 오클랜드에 5-3으로 이겼다. 전날 끝내가 패배를 설욕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탬파베이는 3-2로 앞서고 있던 6회초 윌리 아다메스가 솔로포를 쳐 추가점을 냈고 9회초 브랜든 로우가 적시 2루타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탬파베이는 44승 32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2위를 지켰다. 오클랜드는 4연승 상승세가 한 풀꺾였으나 40승 3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2위를 유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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