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뉴스
아이뉴스24 홈 오피니언 프리미엄 엠톡 콘퍼런스
연예.스포츠 포토.영상 게임 아이뉴스TV 스페셜
뉴스 홈 IT정책 컴퓨팅 통신미디어 과학 글로벌 디지털기기 기업 자동차 증권·금융 유통 경제 게임 정치 사회 문화 생활
Home > 뉴스 > 게임일반
韓문화재 찾기 8년…게임회사의 특별한 사회공헌
라이엇, 2012년 부터 국외 문화재 환수 나서…"보람 크다"
2019년 06월 19일 오후 15:57
  • 페이스북
  • 0
  • 트위터
  • 0
  • 구글플러스
  • 0
  • 핀터케스트
  • 0
  • 글자크게보기
  • 글자작게보기
  • 메일보내기
  • 프린터하기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댓글들을 보면 우리 플레이어들도 문화재 환수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문화재 환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가 2012년부터 추진해온 문화재 환수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19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 '우리 문화재, 고국의 품에 안기다 - 백자이동궁명사각호와 중화궁인 언론공개회' 자리에서다.

라이엇게임즈는 국내에서 정상의 인기를 누리는 PC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제작 및 유통사다. 2011년 한국 지사 설립 발표 이후 지속해서 문화재 환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사 측은 미국 뉴욕 경매서 발견된 조선 왕실 유물 '백자이동궁명사각호(白磁履洞宮銘四角壺)'와 '중화궁인(重華宮印)'의 국내 환수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중화궁인(좌측)과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사진=라이엇게임즈]


백자이동궁명사각호는 조선 19세기에 왕실 및 관청용 도자기 제조장인 분원 관요에서 제작한 사각호다. 바닥면에 정조의 딸이자 순조의 누이인 숙선옹주(淑善翁主, 1793-1836)의 궁가로 추정되는 '이동궁(履洞宮)' 명문이 새겨져 있다. 19세기 궁가에서 사용된 백자를 파악할 수 있는 희귀한 자료로, 주로 기록으로만 볼 수 있던 이동궁이 실물 자료로 확인돼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중화궁인은 손잡이(인뉴, 印鈕)가 서수(상서로운 짐승) 모양으로 조각돼 있고 도장의 글씨는 전서와 해서가 혼용된 독특한 형태다. 역사적인 가치가 큰 유물로 평가되며 이에 관한 내용은 앞으로의 연구를 통해 상세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 점의 조선 왕실 유물은 지난 3월 각각 미국 뉴욕 경매에 출품된 것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발견해 라이엇게임즈에서 후원한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기금'을 활용해 매입했다. 유물들은 향후 조선왕실유물 전문기관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 및 보존하게 되며 향후 연구 및 전시 등을 통해 소개 및 활용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2014년 '석가삼존도', 2018년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2019년 4월 '척암선생문집 책판' 환수에 이어 네번째, 다섯번째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에 성공했다.

이는 라이엇게임즈가 매년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 수억원 규모의 국외문화재 환수기금을 조성하고 활용해 가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좌측)이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2012년 재단 설립 이후 환수된 국외문화재는 지난 4월 환수된 '척암선생문집 책판'을 포함해 총 23건, 373점이며 이중 라이엇게임즈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5건의 환수를 지원한 바 있다.

박준규 대표는 "이번에 높은 가치와 희소성을 지닌 조선 왕실 유물을 두 점이나 환수해 매우 뿌듯하다"며 "특히 올들어 벌써 세 점의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에 기여하는 등 라이엇게임즈의 문화재 보호 및 지원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8년여간 50억원 이상을 기부해 왔다.

그간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뿐만 아니라 서울문묘 및 성균관과 주요 서원 3D 정밀 측량, 조선시대 왕실 유물 보존처리 지원, 4대 고궁 보존 관리, 미국 워싱턴D.C. 소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종로구 소재 이상의집 새단장 후원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7년 외국계 기업 중 처음으로 문화유산보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추가 기부한 8억원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청소년 및 게임 이용자와 함께 하는 문화유적지 탐방 역사 교육 및 무형문화재 지원 사업과 문화유산 분야 인적자원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IT 시사 문화 연예 스포츠 게임 칼럼
    • 아이뉴스24의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브랜드웹툰홈바로가기
    카드뉴스 더보기 >

    SPONSORED

    칼럼/연재
    프리미엄/정보

     

    아이뉴스24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