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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오라"…아약스 이어 레반테도 러브콜 '인기 폭발'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의 인기가 뜨겁다.

네덜란드 아약스에 이어 스페인 레반테 UD도 20세 이하(U-20) 월드컵 스타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세르'는 13일(한국시간) "레반테가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이미 에이전트에게 협상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레반테는 발렌시아와 마찬가지로 스페인 1부리그인 프리메라리가에 소속돼 있다. 지난 시즌 승점 44(11승11무16패)로 15위를 차지했다. 발렌시아에 비해서는 전력이 약한 편이지만 이강인으로선 손꼽아 기다리던 많은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레반테는 1군 출전 보장을 전제조건으로 이강인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은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결승진출을 앞장서서 이끌었다. 그렇지 않아도 유럽 최고 유망주 중 하나였던 그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적 스타가 될 잠재력을 뽐내고 있다.

이미 네덜란드 최고 명문 아약스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유럽 여러 구단들이 그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강인으로선 더 많은 팀들의 영입 경쟁이 펼쳐질 경우 보다 좋은 조건에 원하는 팀을 골라 갈 수 있다.

이적 가능 금액(바이아웃)만 8천만 달러에 달하는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오랫동안 공들여 키운 재목. 하지만 그의 1군 출전 경험을 위해서라면 임대를 통한 단기 이적을 추진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U-20 월드컵을 계기로 이강인의 주가가 하늘 높이 치솟고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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