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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백승호 출격' 벤투호, 이란전 선발명단 발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난적 이란과 맞붙을 11명의 선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초청 피파랭킹 21위 이란과의 친선 경기에서 4-1-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최전방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과 황의조(27·감바 오사카)를 투톱으로 내세운 가운데 2선에 나상호(23·FC 도쿄), 황인범(23·밴쿠버 화이트캡스),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을 배치했다.

백승호(22·지로나 FC)는 이날 영광스러운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중원에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포백 수비라인은 좌우 풀백에 홍철(29·수원 삼성)과 이용(33·전북 현대), 중앙 수비는 지난 7일 호주전에 이어 김민재(23·베이징 궈안)와 김영권(29·감바 오사카)이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28·대구 FC)이 낀다.

한국은 이날 이란을 상대로 8년 5개월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을 1-0으로 꺾은 이후 2017년 8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이란에게 1무 4패로 고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상암=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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