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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POE' 나란히 톱10 조준…"이례적" 평가
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 파트너에서 선의의 경쟁자로
2019년 06월 05일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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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과 '패스오브엑자일'이 나란히 PC방 종합 순위 '톱10'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관심이다.

파트너에서 경쟁사로 바뀐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간 선의의 경쟁이 성과로 이어진 모습이다. PC 온라인 게임의 시장성이 여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5일 PC방 정보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검은사막과 패스오브엑자일은 종합 인기 순위 15위(점유율 0.66%)와 16위(점유율 0.56%)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점에 오픈한 두 게임이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과 '패스오브엑자일'.


검은사막은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퍼블리싱했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지난달 30일부터 개발사인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자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패스오브엑자일 역시 같은 날인 30일 게임을 미리 플레이할 수 있는 프리오픈에 돌입하면서 두 게임 간 경쟁 구도가 관심사로 부상한 바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같은 날 경쟁을 시작한 게임이 비슷한 성과를 내는 것은 이례적으로 양사 경합 구도가 오히려 흥행으로 이어졌다"며 "PC 온라인 게임의 잠재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자체 서비스를 준비하며 각종 PC방 혜택과 기능 개선 등 이용자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직접 서비스 당일에만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10배, 15배 증가하기도 했다.

패스오브엑자일 역시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신규 가입했으며 매일 10만명 이상이 플레이하고 있다는 게 카카오게임즈 설명이다. 이 게임은 프리오픈 첫날 주요 검색 포털 내 PC 게임 일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8일 정식 서비스와 함께 신규 콘텐츠인 '군단' 리그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게임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김서윤 펄어비스 글로벌서비스실장은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 초반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초반 각종 지표도 상승세에 있고 펄 상점 가격 인하와 각종 혜택들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의 반응이 호의적인 만큼 이용자 성원 보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도 "프리오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고 계신 만큼 8일부터 시작 되는 정식 서비스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은사막'과 '패스오브엑자일'이 나란히 15, 16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게임트릭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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