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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시동' 강정호, 마이너 재활 경기 출전할 듯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했던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서서히 복귀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지난 23일 "강정호가 아무 문제 없이 타격과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며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마이너리그에서 자신의 스윙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타석을 부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정호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IL 등재일은 13일로 소급적용돼 23일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하지만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무대 복귀 전 마이너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구단 의무 책임자 토드 톰칙은 "강정호가 빠른 시일 내에 필드에서 타격 훈련을 할 계획"이라며 "이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단계"라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개막 후 31경기에서 90타수 12안타 타율 1할3푼3리, 4홈런 8타점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이전까지 23타수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다소 지연되면서 류현진(32·LA 다저스)과의 두 번째 맞대결도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오는 26일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7일 빅리그 진출 이후 성사된 첫 대결을 펼쳤다. 강정호는 류현진을 상대로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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