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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플로팅 요가' 도전?"…제주신라호텔, 프로그램 신설


일반 요가보다 칼로리 소모 효과 3배 높아…'선셋 요가'도 함께 선봬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물 위에서 요가를 하는 '플로팅 요가'가 최근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제주신라호텔이 이를 앞세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선다.

제주신라호텔은 수면 위에서 요가를 진행하는 '플로팅 요가'를 레저 전문가 서비스 G.A.O.(Guest Activity Organizer) 프로그램으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플로팅 요가'는 약 40분 동안 물 위에 떠서 요가 동작을 수행하며 마음의 평온을 얻고 운동효과도 얻을 수 있는 액티비티로, 최근 국내에서도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 물 위에서 중심을 잡으며 요가 동작을 수행해 일반 요가보다 약 3배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플로팅 요가는 'SUP(Stand Up Paddle) 요가'로도 알려져 있고, 해양레포츠가 발달한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정신 건강 관리에 좋고, 자신을 둘러볼 수 있어 스트레스에 갇힌 현대인들에게 제격인 운동법"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신라호텔 플로팅요가  [사진=호텔신라]
제주신라호텔 플로팅요가 [사진=호텔신라]

제주신라호텔의 '플로팅 요가'는 제주 바다의 깊은 파도 소리와 바람에 잔잔히 흔들리는 야자수 소리, 아침을 깨우는 새소리가 함께해 마음에 안정을 준다. 또 푸른 바다와 수영장을 배경으로 이색적인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 여심을 잡기에 충분하다.

제주신라호텔은 '플로팅 요가'와 함께 '선셋 요가'도 함께 선보였다. '플로팅 요가'는 매일 오전 8시부터 40분간 '어덜트 풀'에서 진행된다. 야외 수영장 운영 시작 시간인 오전 9시보다 한 시간 일찍 진행돼 인적이 드문 평온한 분위기에서 요가를 즐길 수 있다.

'선셋 요가'는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제주신라호텔 전망대에서 진행된다. 에메랄드 빛 제주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위에서 요가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프로그램 말미에는 해가 바다로 떨어지는 석양을 볼 수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며 "화, 목, 토요일은 '선셋 요가' 운영 시간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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