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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 "모친 빚 해결하고 사과…남편·아이들에 미안"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모친의 채무 논란에 휩싸였던 작사가 겸 가수 메이비가 채무자에게 빚을 모두 갚고 사과했다.

메이비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일이 가족의 일을 얘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남겼다.

메이비는 "오늘 피해자 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했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다"고 변제 사실을 알렸다.

이어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린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메이비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메이비의 모친이 지난 2015년 2월 딸의 결혼자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모친이 채무 변제 능력이 없음을 확인하고 딸인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9월 '이유없음'으로 기각 판결을 받았다.

A씨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메이비의 모친으로부터 1000만원을 돌려받고 나머지 4000만원을 두고 2~3개월만 기다려달라고 한 것이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사기혐의로 B씨를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이비는 남편인 배우 윤상현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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