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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이우찬, 전천후 투수로 활용할 것"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전날 데뷔 첫 홀드를 기록한 좌완 이우찬의 성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우찬이 전날 정말 좋은 투구를 해줬다"며 "앞으로 추격조 역할뿐 아니라 리드 상황에서도 내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전천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이우찬은 전날 두산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8회초 선발 차우찬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2011년 입단 이후 첫 홀드를 따냈다. 무엇보다 공격적인 투구로 타자를 압도한 부분이 류 감독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 감독은 "작년까지 볼이 너무 많고 제구가 잡히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면 올해는 확실히 제구가 잡히고 특히 변화구 구사가 좋아졌다"며 "좌완이지만 우타자와도 승부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LG는 우완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워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 확보를 노린다. 임찬규는 개막 후 3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에 나와 3패 평균자책점 4.60으로 약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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