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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판교 ICT-문화융합센터 지원 본격화


입주기업 모집 및 콘텐츠 제작·인프라 지원 사업 공모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기정통부가 판교 ICT-문화융합센터 지원을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ICT-문화융합센터를 중심으로 기술·문화융합 기업과 콘텐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발표했다.

ICT-문화융합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예술 등 기술·산업 간 융합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4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설립됐다.

우선 ICT-문화융합센터 내 기업 입주 공간을 확대하고 ICT-문화융합 콘텐츠 관련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7년이 지나지 않은 스타트업 총 10개 기업을 오는 22일부터 30일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33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면서, 전문기관 법률·회계·경영 컨설팅 등 기업별 맞춤형 역량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상증강현실(VR·AR), 3차원(3D), 홀로그램 등 실감콘텐츠가 적용된 융합 콘텐츠 제작에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ICT-문화융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약 4개 과제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성과물이 실제 활용돼 ICT 융합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수요처 확보 및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점 선발·지원한다.

영상스튜디오, 음향스튜디오, 공연장, 첨단 장비 등 ICT-문화융합센터 보유 인프라를 일반인과 콘텐츠 제작 기업에게 제공한다.

스튜디오 및 장비를 사용할 개인, 단체 및 기업들을 'ICT-문화융합센터 콘텐츠 제작 인프라 시범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개인 및 기업들은 최대 6개월 동안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무료로 제공받아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술·산업 간 융합형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새로운 아이디어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오픈 랩'이 ICT-문화융합센터에서 연중 운영된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 기업들이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에 도전해 나가는데 ICT-문화융합센터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모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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