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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컬처]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 연극 ‘언체인’
2019년 04월 10일 오후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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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연극 ‘언체인’이 무대를 비롯해 대부분의 장치를 변경하고 ‘마크’와 ‘싱어’ 내면의 흐름에 집중해 재연을 올렸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열린 ‘언체인’ 프레스콜에는 ‘마크’ 역의 양승리·이강우·정성일과 ‘싱어’ 역의 최석진·김바다·김대현·강승호가 참석해 전막 시연을 했다.

작품은 밀폐된 공간 안에 갇힌 두 남자 ‘마크’와 ‘싱어’가 의문의 한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벌이는 심리게임을 그린다.

2017년 초연한 연극 ‘메소드’는 방은진 감독의 영화 ‘메소드’와 동시에 기획·제작과 상연을 해 무대와 스크린의 절묘한 크로스오버로 화제를 모았다.

사건 해결을 위한 낯선 지하실로 설정됐던 무대가 재연에서는 두 주인공이 공통적으로 알고 있는 어느 작업실로 변경됐다.

세트를 변경한 이유에 대해 신유청 연출은 “싱어의 지하실일 수도 있다는 지문이 재미있었다”며 “싱어의 작업실이라고 정의내려진 게 아니라 아닐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생각해서 이 작품을 끌고 나가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이 필요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이 담고 있는 불신과 거짓말, 자기 자신이 사라져버리는 것, 뒤에서 이글거리는 불, 죄의식 등을 봤을 때 간단하게 이곳은 지옥이지 않을까 싶었다”며 “첫인상은 그랬지만 현실적인 시공간과 인물들로 봐서는 해석이 닿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시간과 공간, 인물에 대한 필터를 두고 바라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결과 사방이 갇혀있고 풀리지 않는 것들과 알 수 없는 외부의 세계, 지워진 줄 알았는데 계속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 등을 통해 미래 없이 현재와 과거만 존재하는 공간으로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노재환 프로듀서는 “몇 년 전 충격적인 일이 있어서 기억을 3일 정도 잃은 적이 있다”며 “어느날 갑자기 그 기억의 조각이 하나하나 맞춰지는 걸 알고 공연을 올리면 흥미로울 것 같았다”고 작품 제작 계기를 밝혔다.

그는 “초연 때는 신선한 시도를 많이 해보고 싶었고 재연 때는 인물들의 내면에 있는 얘기를 많이 해보고 싶었다”며 “그래서 연출·작가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연극 ‘언체인’ 공연 사진. [콘텐츠플래닝]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참여하게 된 강승호는 “1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그동안 다른 작품들을 해오면서 나한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생각을 해봤다”며 “이번 작품을 하면서 많은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무대 위에서 조금 더 편하게 숨을 쉬고 시야를 넓게 볼 수 있는 능력이 전보단 갖춰지지 않았을까”라며 “여러 시도를 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보탰다.

아울러 “초연과 다르게 재연 때는 무대·조명·음향 등 다 바뀐 것 같다”며 “그래도 싱어와 마크 두 인물이 남아있고 2인극이란 형식이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인극이 자체가 매력이 있다”이라며 “무대 위에서 두 배우가 어떤 식으로 에너지를 주고받는지가 연기하는 배우에게도, 보는 관객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승리는 “창작진·스태프·배우들 모두 또래라서 연습실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팀워크를 과시했다.

그는 “작품이 어려워서 첫 리딩이 끝나고 대본을 봤는지 문제집을 봤는지 모를 정도였다”며 “앞으로 풀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우리끼리 많은 고민과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개막한 연극 ‘언체인’은 오는 6월 9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관객과 만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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