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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울·부산·광주서 연주한 음악…"5G 타고 한곳으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 기념 5G 테크콘서트 첫 주자 나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서울과 부산, 광주에서 5G를 통해 연주한 협연이 K아트홀을 가득 채웠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8일 서울 K아트홀에서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코리안 5G 테크-콘서트'에서 서울 · 부산 · 광주 등 3곳에서 서로의 공연을 초고화질(4K UHD)로 실시간 시청하며 함께 연주하는 '3원 원격 협연'을 선보였다고 8일 발표했다.

행사는 정부와 통신3사, 제조사, 중소·업계 등 5G 상용화를 일궈낸 각 분야의 관계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부는 5G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은 5G 글로벌 리더십 공고화를 위한 '5G+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SK텔레콤은 공연의 첫 주자이자 대표 공연자로 나서 5G 시대를 상징할 실감형 콘텐츠를 시연했다.

공연은 부산 벡스코에서 양악기인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국악기인 장구와 대금이, 광주에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양악기인 비올라, 바이올린, 국악기인 해금, 좌고, 아쟁, 피리가 동시에 ‘아리랑 변주곡’을 연주하고, 서울의 행사장에선 이들의 반주에 맞춰 현대 힙합댄스 콜라보 무대를 펼치는 형태로 진행됐다.

그간 서로 떨어진 여러 공연장에서 상대의 영상을 보고 들으며 동시에 협연을 펼치는 것은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시차로 인해 구현이 불가능했다.

SK텔레콤의 초5G는 데이터 전송속도를 국내 최고속도인 2.7Gbps로 높여주는 '5GX 터보 모드'를 통해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전무)은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5G의 성공적인 출발에 이어 5G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한류 콘텐츠의 발굴과 전파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5G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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