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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PC게임 'X박스원'서도 즐긴다


게임기 콘트롤러로 조작…클라우드 게임 눈앞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X박스원 사용자는 앞으로 비디오 게임기로 PC 게임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세계최대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행사에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공개하기 앞서 이와 유사한 게임 스트리밍 기능인 X박스원에서 PC 게임의 실행을 시연했다.

MS는 올 연말에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그동안 시험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X박스원 사용자는 무선 디스플레이앱을 설치한 후 PC 게임을 불러와 게임기 콘트롤로로 PC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 MS는 이 무선 디스플레이앱을 먼저 윈도용 커넥트, 서피스 허브용 앱으로 선보였다.

 X박스원 사용자도 PC 게임을 게임기 컨트롤러로 즐길 수 있다 [출처=MS]
X박스원 사용자도 PC 게임을 게임기 컨트롤러로 즐길 수 있다 [출처=MS]

MS는 수년간 X박스원에서도 PC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추진방안을 연구해왔다. 그러던중 이번에 X박스원에 PC 게임을 스트리밍하는 최상의 방법을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앱도 아직 PC의 키보드나 마우스 등을 X박스원에서 함께 사용할 수 없다.

이에 MS는 게임을 X박스원의 본체에 설치하지 않고 스트리밍 방식으로 디지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용 X박스원을 개발하고 있다.

MS는 올해부터 디스크드라이브를 탑재한 모델과 이를 제거한 저가모델로 X박스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MS는 가입형 서비스 형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X박스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공급해왔던 X박스 게임 패스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X박스 게임 패스 프로그램은 월 15달러에 100개 넘는 게임을 윈도PC와 X박스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입형 게임 서비스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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