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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e스포츠, 내년부터 신규 시스템 도입


온라인 예선전·오프라인 본선·프리미어 대회 3가지로 개편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 e스포츠에 내년부터 3단계(Tier)로 구성된 신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하스스톤 e스포츠 대회는 ▲온라인 예선전(Qualifiers) ▲오프라인 본선(Live Global Tournaments) ▲프리미어 대회(Premier Play) 3가지로 개편되며, 총 상금 규모는 4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행 중인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HCT)와 HCT 월드 챔피언십은 내년 봄 종료된다.

온라인 예선전은 내년 봄 시작돼 연말까지 진행된다. 지역별 제한 없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다음 단계인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오프라인 본선은 초청 방식의 대회로 치러진다. 내년 3차례에 걸쳐 개최되며, 오는 2020년에는 횟수가 확대될 예정이다. 각 오프라인 본선은 신예 프로 선수부터 잘 알려진 유명 선수들이 한데 모여 각 대회별로 25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된다.

최상위 단계인 프리미어 대회는 시즌 단위로 진행되는 라운드 로빈 방식의 온라인 대회로, 지역별 디비전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성적에 따른 보너스가 지급되며, 전 단계인 오프라인 본선 참여 자격도 자동으로 주어진다. 참가 선수 결정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안내될 예정이다.

내년 하스스톤 e스포츠가 변화되더라도 마스터 등급을 달성한 선수들에게는 비슷한 혜택이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하스스톤 마스터 시스템은 각 선수들이 이전 세 시즌 동안 획득한 누적 경쟁 점수 총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최상위 플레이어를 인정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스스톤 e스포츠는 또 기존의 정복전을 없애고 내년부터 새로운 포맷을 소개한다. 3단계 시스템 전체에 적용될 이 새로운 포맷은 하스스톤 게임 플레이 경험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처음 보는 시청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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