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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 세계선수권 도마 결선 5위 올라


첫 출전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 바일스 금메달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미래로 불리는 여서정(16, 경기체고)이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결선에서 5위를 차지했다.

여서정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1·2차시기 평균 14.233점을 받아 5위를 기록했다.

예선에서 14.483점을 받아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여서정은 결선 1차 시기에서 14.533점, 2차 시기에서 13.933을 각각 받았다. 1차 시기 페널티 -0.1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래도 1차 시기에서 난도 5.8릐 핸드스프링 몸펴 앞으로 540도 비틀기, 2차 시기 난도 5.4의 유리첸코 몸펴 뒤로 720도 비틀기를 해내며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여서정은 올해 시니어 무대에 등장하기 무섭게 좋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도마 금메달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처음 나선 세계수권대회에서도 5위로 경쟁력을 증명했다.

한편, 2016 리우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시몬 바일스(미국)가 1·2차시기 평균 15.366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가져갔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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