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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셀바스AI, 인공지능 R&D 협력키로


스마트쇼핑 어드바이저 등 텍스트 기반 서비스에 음성기술 결합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인 셀바스AI와 AI 연구개발(R&D)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음성 합성 기술, 연속어 음성인식, AI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롯데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끄는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음성 합성은 문자 정보를 분석해 사람의 목소리로 바꿔 들려주는 기술이며, 연속어 인식 기술은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해준다.

롯데정보통신은 이 두 가지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쇼핑 어드바이저, 롯데리아 챗봇 등 다양한 텍스트 기반 서비스에 음성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지능형 콜센터, 헬스케어 서비스에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마련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롯데정보통신은 AI 솔루션 구축, 데이터 및 컨설팅 수행, 대외 사업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셀바스AI는 개발 지원, 운영·유지보수 협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은 AI 기반의 채용, 챗봇, 결제 로봇 ‘브니’ 등 우수 성공사례를 보유하고 있다"며 "셀바스AI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AI 분야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남 셀바스AI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외 AI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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