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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기준 COFIX 0.01%p ↑…주담대 금리 1년째 연속 상승


은행연합회 "연동대출 특성 반영해 신중하게 선택 필요"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잔액기준 COFIX(9월말 잔액기준)는 1.90%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상승했고, 신규취급액기준 COFIX(9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1.83%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5일 15시에 2018년 9월 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공시했다.

이번 COFIX 상승으로 주요 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7일부터 0.01%포인트씩 오른다. 잔액기준 COFIX는 작년 7월과 8월 1.59% 이후 오름세를 지속하며 이달 1.90%까지 뛰었다.

COFIX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 움직임을 보인다.

잔액기준 COFIX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COFIX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는 "따라서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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