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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테일러 '끝내기 홈런' 2연승 함박 웃음


[LA 다저스 3-2 콜로라도]NL 서부조 1위 유지…오승환은 오늘도 휴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1)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다저스는 이로써 2연승으로 내달렸고 같은조 2위 콜로라도와 승차를 1.5경기차로 늘렸다. 다저스는 전날(18일) 선발 등판한 류현진의 무실점 호투와 홈런 3방을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콜로라도에 8-2로 이겼다.

다저스는 1회말 맷 캠프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3회초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실책을 범해 콜로라도에 실점해 1-1이 됐다.

5회초에는 찰리 블래먼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5회말 바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콜로라도 3루수 놀런 아레나도가 송구 실책을 범했고 그 틈을 타 오스틴 반스가 홈으로 들어왔다. 2-2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두팀의 희비는 연장전에서 교차했다. 다저스는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연장 10회말 타석에 나온 테일러가 콜로라도 세 번째 투수 아담 오타비노가 던진 5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끝내기 솔로 홈런이 되며 다저스는 승리를 확정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2실점(1자책점)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도 6.2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역시 '노 디시전 게임'이 되면서 빈손에 그쳤다. 한편 콜로라도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36)은 등판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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