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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 출루에 타점까지


[텍사스 6-3 샌디에이고] 6회 찬스 확실히 살리며 팀 승리 공헌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 출루에 타점까지 만들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 1몸에 맞는 공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을 유지했다.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한 그는 3회와 5회에는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 고대하던 안타가 터졌다.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5-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2루 상황에서 추신수가 등장해 중전 안타를 뽑았다. 2루 주자 키너-팔레파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가 6-3으로 벌어졌다.

6-3으로 앞선 9회 타석에 한 번 더 등장했지만 2루수 땅볼로 아쉽게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그러나 텍사스는 3점 차를 지켜내면서 2연승을 내달렸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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