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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이즌, 빅데이터로 이끄는 의료 혁신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수 많은 복지 제도가 선진국 수준을 향해 가고 있지만 의료서비스의 격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높은 의료 서비스 비용은 국가와 환자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용 문제로 치료의 일부 또는 전체를 포기하는 환자가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의료서비스의 고비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Tufts Center'의 최근 보고서인 'Study of Drug Development'에 의하면 신약을 개발 비용은 약 2.6조 달러에 달한다고 추정한다. 신약을 개발하는데에 드는 높은 비용은 의료 서비스의 고비용 구조로 연결된다.

하지만 신약개발의 높은 비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것은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

큐라이즌(Curaizon)은 이같은 데이터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제약회사, 의료연구자, 건강관리 제공자들에게 표준화되고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큐라이즌은 CuraServe™, CuraView™ 그리고 CuraData™을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CuraServe는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환자들이 제 시간에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 CuraView는 국가건강시스템과 연동된다.

큐라이즌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매일 환자별로 4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포착하여 익명 처리 및 분석해 CuraData에 보관하게 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의료 제공자의 데이터와 병합되어 의료 및 개발을 위한 데이터 세트로 생성된다.

큐라이즌의 관계자는 "의료 정보의 보안성과 투명성, 불변성을 보장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이 필요하다. 블록체인만의 규칙과 저장 포인트를 통해 접근을 제한한다면 의료 정보의 보안을 지금처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의료 비용 뿐만 아니라 치료 방법 및 단점에 대한 정보나 특정 약물, 치료 형태에 대한 합병증 등 치료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박명진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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