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아시안게임 말레이시아전에서 실책 논란에 휩싸인 송범근에게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병지가 일침을 가해 화제다.
한국은 17일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8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 1위가 불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16강 진출도 확정짓지 못했다.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통해 경기 내용을 중계하던 김병지는 후배 송범근의 평점을 매겨달라는 요청에 "마이너스 2점"이라고 평했다.
김병지는 "오늘은 송범근한테 점수를 줄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선방 하나 없었고 실책성으로 두 골을 다 먹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병지는 공격수 황희찬의 플레이에 대해서도 혹평하며 "더 이상 국가대표 선발로 뽑으면 안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경기 종료 후 대중의 비난을 의식한 탓인지 송범근은 18일 오전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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