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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폭 연루설' 적극 부인 "알았다면 근처 못 오게 했을 것"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 국제마피아파 연루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폭 연루설'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제작진은 코마트레이드의 대표인 이모씨가 국제마피아파의 핵심 인물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코마트레이드는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이던 지난 2015년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제작진은 이재명 지사가 2007년 국제마피아파가 검찰에 구속됐을 당시 이들의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렸다는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이 대표가 국제마피아파였다는 사실은 몰랐다"며 "관내 기업 하나가 복지시설에 기부도 많이 하고, 물품 기부나 빛 탕감 운동에도 동참하니까 저희는 기부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서 우수기업에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국제마피아파를 변호한 것에 대해서는 “가족들이 선량한 시민인데 잡혀 있으니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했다. 그래서 이 사건을 수임했다”라며 “저는 함께 재판받았던 조직폭력배들이 어느 날 나타나 신분 세탁용 회사를 만들어 이미지 개선하기 위해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는 것을 알았다면 사진을 찍지 않았을 것이고, 근처에 못 오게 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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