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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김태형 감독 "선수들 집중력 잃지 않았다"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언급…두산 연장 접전 끝 LG에 역전승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역시 1위팀 다웠다, 끌려가던 경기를 따라잡았고 연장전 끝에 웃었다.

두산 베어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맞대결에서 연장 12회까지 진행된 긴 승부를 펼쳤고 5-4로 이겼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경기가 끝난 뒤 승리를 만들어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3연승으로 내달리면서 61승 30패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반면 4연승 도전에 나선 LG는 3연승에서 일단 멈췄다.

두산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1-4로 리드당하고 있던 경기를 6회와 7회 점수를 내며 추격에 나섰고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2회초 김재환과 양의지가 연속 안타를 쳤고 오재원이 집중력을 보이며 적시타를 쳤다. 1위다운 경기력을 보여준 한 장면이 됐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경기 마지믹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며 "정말 잘해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무더운 열대야 속에서 끝까지 응원한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더운 날씨에도 늦게까지 자리 지키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얘기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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