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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로 세상 바꿀 스타트업 찾습니다"


AI 음성인식 아이디어 찾는다…네이버·SK네트웍스 등 참여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관련 산업 시장을 선도할 콘텐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인공지능 스피커 기반의 음성 콘텐츠·서비스 프로젝트인 'AI&Voice-목소리로 즐기는 세상'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콘텐츠 기업 연계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젝트에는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를 운영 중인 국내 IT기업 네이버와 AI스피커 '누구(NUGU)' 등 ICT 디바이스 유통 관련 기업인 SK네트웍스, 콘텐츠·미디어 스타트업 육성 전문 액셀러레이터 메디아티가 파트너로 참여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게 된다.

프로젝트 모집 대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창업 5년 이내의 콘텐츠 스타트업 5개팀으로 지원 분야는 교육, 게임, 여행, 교통, 경제, 쇼핑 등 다양한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콘텐츠 및 서비스다.

선발된 기업에는 ▲네이버·SK네트웍스 등 파트너사와의 협력 ▲부스트업 프로그램 ▲사업화 자금 ▲데모데이 참가 ▲사무공간 입주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파트너사인 네이버와 SK네트웍스가 비즈니스 노하우 및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홍보 등에 적극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네이버는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등 기술적인 멘토링은 물론 클로바 서비스 입점을 논의하는 등 사업 협력의 기회도 마련한다. SK네트웍스는 우수한 팀에 한해 사업성을 검토한 후 최대 1억원의 투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부스트업 프로그램으로는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또 다른 파트너사인 액셀러레이터 메디아티가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메디아티는 각 팀별로 전담 멘토를 배치해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는 등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콘진은 프로젝트에 선정된 5개팀에 사업화를 위한 자금으로 각각 3천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투자자,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원하는 기업에는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CKL기업지원센터 내 사무공간도 제공한다.

선정 기준은 아이템의 시장성과 경쟁력, 추후 성장 가능성, 팀 역량 등으로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팀이 결정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9일 16시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 및 문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육성팀 전화(02-6441-3034)나 콘텐츠종합지원센터 전화(1566-1114)로 가능하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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