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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프리미엄 목표 '2018 우수문화상품 지정 공모' 시행


6월 22일까지 디자인상품·한복 등 5개 분야 공모

[아이뉴스24 김철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우수문화상품 지정제의 신규 공모를 시행한다.

지난 2016년 3월 첫 지정된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한국의 문화적 가치가 담긴 문화상품을 발굴해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 이에 대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기 위한 제도이다. 분야는 공예품, 디자인상품, 한복, 문화콘텐츠, 한식, 식품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상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2018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의 신청 접수는 22일까지 우수문화상품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되고, 이후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지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우수 문화상품으로 지정되면 인증 로고인 'K-리본(K-ribbon)'을 활용할 수 있다.

참가안내와 1차 심사의 경우 관련 분야 기관에서 진행한다. 공모 분야로는 ▲한국적 고유성과 상품 경쟁력을 지닌 '디자인상품(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의 전통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한복(한복진흥센터)' ▲한국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지닌 '문화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상품으로서 가치를 담고 있는 전통식품으로서의 '식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적 문화와 가치를 담고 있는 '한식(한식진흥원)' 등 총 5개다.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되면 국내외 유통 및 홍보와 투자, 문체부·농림부 등 정부 부처 시행 사업과 연계, 유통 및 법률 마케팅 지원, 우수문화상품 지정서 발급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총 176점의 우수문화상품이 청와대 사랑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온·오프라인 숍 등 유통망에 진출했다. 불가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프랑스·아르헨티나·폴란드·태국 등 해외 전시·박람회에 소개되기도 했다.

올해도 ▲자생적 판로 확보 및 유통부문의 온·오프라인 상품 홍보, 마케팅, 제반 시설 강화 ▲정부 및 민간 교육·워크숍 참가 ▲국내외 박람회 및 전시 행사 참여지원 등 각 사업별, 업체별 지원이 시행된다.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최봉현 원장은 "우리의 문화적 자산을 국가 브랜드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K리본' 인증 상품들을 국내외에 더욱 알려지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ste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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